탄핵 심판 선고 전 3월 첫 주말 서울 곳곳 대규모 집회 예고돼 尹지지 광화문·여의도 10만명 찬성측은 안국·경복궁 6만명 여야 의원들도 합세해 총력전 市·경찰, 교통·안전관리 만전
市·경찰, 교통·안전관리 만전 3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3·1절인 주말 서울 도심에서 신고 인원만 16만명이 넘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보수·진보 양측 모두 이날 집회 ‘총동원령’을 내리면서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 간 세력 대결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마무리되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보수 단체들은 탄핵안 기각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응집된 탄핵 반대 여론을 3·1절 집회에서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1일 오후에 열리는 ‘전국 대학생 탄핵반대 시국선언대회’에 참가한다는 김민섭 씨는 “이번 3·1절은 무너진 법치를 일으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헌재와 선거관리위원회, 종북 세력에게서 나라를 지키려 직접 저항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여의도에서도 대규모 탄핵 반대 시위가 예고돼 있다.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가 이끄는 세이브코리아는 오후 1시부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연다. 전한길 강사를 비롯해 나경원·김기현·조배숙 의원 등이 이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브코리아 측은 “현재가 현시점까지 나왔던 불완전한 증거들로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들은 절대 재판 결과를 수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번주 광장으로 모두 모여달라”고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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