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일본, “받아들일 수 없어” 강력 반발newsvop
지난 4월 28일 독도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및 전국대학생위원회. 이들은 당일 기상 상황으로 독도에 방문하지 못했고, 5월 2일 다시 시도한 끝에 입도에 성공했다.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제공2일 밤, 교도통신·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김용길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전화해 전 의원의 독도 방문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하고, 재발 방지까지 요구했다.주한 일본대사관도 한국 외교부에 이같이 항의했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지난 2021년 당시 야당이던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했을 때도 한국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
전 의원은 앞서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한반도 위기 조장 규탄대회 및 출정식’을 열고 독도 방문을 예고했다. 이어 전 의원은 같은 달 28일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및 전국대학생위원회 소속 20여 명과 함께 독도를 찾았고, 당시에는 높은 파도로 입도하지 못했다. 이후 전 의원은 2일 다시 독도를 방문해 끝내 입도에 성공했다. 이 같은 사실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린 전 의원은 “기어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직접 입증했다”며 “독도가 우리 땅임을 더 힘차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전 의원은 3일 민중의소리와 통화에서 “우리가 우리 땅 가는데 왜 본인들이 날뛰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 우리 외교부도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며 “일본에 주권을 침탈당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나. 외교부는 외무성을 향해 강력하게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일,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강력 항의 '받아들일 수 없어'일,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강력 항의 '받아들일 수 없어' 독도 기시다_후미오 한일_관계 윤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자민당 간사장, 전용기 의원 독도 방문에 “인정할 수 없다”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마쓰 간사장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우리나라(일본)로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자민당 간사장, 한국 野의원 독도방문 '인정 못해…매우 유감' | 연합뉴스(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일(현지시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독도를 방문한 데 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본 ‘임신중지약’ 승인…30년 늦은 일본, 그보다 뒤처진 한국한국에서는 2019년 이후 ‘낙태죄’ 처벌 효력이 사라졌지만,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는 여전히 법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