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 인구주택총조사65세이상 인구 1000만명 육박노인 5명중 1명 '나 혼자 산다'2030 수도권 쏠림도 50% 훌쩍일하는 노인 지원책 마련하고능력 위주 임금체계 개편 필요
능력 위주 임금체계 개편 필요 가파른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세가 맞물리면서 독거노인 수가 사상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노인인구 급증과 함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쪼그라드는 추세도 관찰된다. 취약 노인을 중심으로 한 복지정책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생산성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터져나오는 상황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5177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8만2000명 증가했다. 총인구는 2021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바뀌었는데, 이는 코로나19 이후 입국 증가 등에 힘입어 상주 외국인이 10.4%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됐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중 1인 가구는 21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혼자 사는 고령인구는 2018년 144만5000명에서 점차 늘어나 이번에 200만명을 넘겼다. 지난해와 2018년을 비교하면 5년 만에 48% 급증했다.1인 가구는 점점 느는 추세다.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000가구로 전년보다 32만7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중은 2018년 29.3%에서 지난해 35.5%까지 치솟았다.
고령화와 함께 청년의 수도권 쏠림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인구 비율은 50.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 인구의 72.8%는 생산연령인구인 반면 고령인구 비중은 18.3%에 그쳤다.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긴 전남, 경북과 5%포인트 넘게 차이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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