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장은 남자 81㎏급의 ‘괴물 신인’ 이준환(21·세계랭킹 5위)이다. 랭킹조차 없던 스무살 이준환이 세계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자 한국 유도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유도 관계자들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의 계보를 이을 남자 81㎏급의 에이스가 등장했다'며 흥분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유도는 올해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의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봉장은 남자 81㎏급의 ‘괴물 신인’ 이준환이다. 그는 말 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난 특급 신인이다. 지난해 3월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는데 불과 1년여 만에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올라섰다. 이준환은 지난해 6월 조지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성인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같은 달에 열린 몽골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랭킹조차 없던 스무살 이준환이 세계 대회에서 ‘깜짝 우승’하자 한국 유도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유도 관계자들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의 계보를 이을 남자 81㎏급의 에이스가 등장했다”며 흥분하고 있다.
이준환은 ‘독종’으로 통한다. 고교 시절 그는 한 살 위 이은결에 2년에 걸쳐 5연패를 당했다. 좌절할 법도 한데 이준환은 달랐다. 하루 훈련량을 두 배로 늘렸다. 잠을 2~3시간 줄이고 새벽마다 메치기 훈련을 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해 시속 20㎞ 속도로 10~15분씩 달리기를 5세트에 걸쳐 반복했다. 헛구역질이 나올 때까지 달리기를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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