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만 5세 입학, 조기 입학 문제처럼 비전문가인 대통령이 문제 제기를 해놓고 그다음에 혼란을 수습이 안 된 채 책임을 떠넘기고...' 윤석열대통령 수능 모평 교육부 평가원 대입 공교육 사교육
오늘 첫 인터뷰 민주당 도종환 의원을 만납니다. 아 두 가지 이유에서인데요. 우선 지난주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발언 때문에 한중 관계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국을 다녀온 민주당 의원단이 있었죠. 거기에 도종환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난 목요일에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공정수능 발언. 이 발언 때문에 앞서 전해드린 대로 지금 교육계가 상당한 혼란에 빠져 있는데 국회 교육위원이 도종환 의원입니다. 두 가지 이슈에 대한 입장을 전부 듣고 싶어서, 듣고 싶어서 오늘 민주당 도종환 의원 모셨습니다. 도종환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김현정> 어젯밤에 귀국하셨죠. 그 이야기 전에 주말 사이에 이 교육계 뜨거웠던 이슈 먼저 좀 질문 드리고, 드리고 갔으면 좋겠어요. 상황은 다 아마 전해 들으셨을 거예요. 교육위원이시니까. 지난 목요일에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교육부 장관 브리핑에서부터 이 혼란이 시작이 됐는데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했다. 이렇게 발언했어요. 그러자 이거 뭐야, 수능 5개월 앞두고 대통령이 물수능 지시한 거야? 이제 이렇게 되면서 술렁였더니 대통령실이 문구를 정정했죠. 그게 아니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는 출제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이렇게. 이 과정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도종환> 대통령 발언에 대한 이주호 장관의 브리핑, 그다음에 또 대통령실의 추가 서면 브리핑, 이런 것들을 보면서 지금 현장에서는 되게 혼란스러워하죠. 이게 문제예요. 수능 다섯 달 앞두고 그럼 어떡하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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