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낮은 술 얕봤나…'주 2회 소주 1병' 고위험 음주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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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적 있는 사람(연간음주자) 중에서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월간음주율’을 보면, 남자는 2012년 85.8%에서 2021년 82.2%로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월간음주율이 여자에서는 각각 68.3%, 72.9%(2021년 기준)로 타 연령대에 비해 높았던 반면, 남자에서는 20·30대 음주율이 다른 연령에 비해 낮았다. 연간음주자 가운데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남자) 혹은 5잔(여자)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고위험음주율’도 남자는 10년 사이 감소세(25.1%→23.6%)를, 여자는 증가세(7.9%→8.9%)를 보였다.

한번에 5잔 이상, 일주일에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고위험음주’ 여성이 최근 10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여성 비율이 높았다. 남성의 음주율은 전반적으로 감소세였으나, 40~50대 음주율은 여전히 높아 음주행태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남성의 음주율이 여전히 여성보다 높았지만, 10년 사이 남성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여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1년 동안 술을 마신 적 있는 사람 중에서 월 1회 이상 음주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월간음주율’을 보면, 남자는 2012년 85.8%에서 2021년 82.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여자는 60.9%에서 63.5%로 증가했다. 남성 10명 중 1명이 흡연·음주 ‘고위험’ 흡연자이면서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하는 사람의 비율은 최근 10년 간 20.8%에서 17.1%로 줄어 감소 추세였다. 특히 남성에서 36.2%에서 28.1%로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다만 매일 흡연하면서 고위험 음주도 하는 ‘고위험 사용자’는 남성 10명 중 1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성별, 연령 외에 음주행태와 관련 있는 요인으로는 결혼상태와 소득수준, 건강행동 실천 점수 등이 제시됐다. 배우자와 동거할 경우 월간음주율은 미혼의 1.21배, 월간폭음률은 1.23배였다. 소득수준의 경우, 1분위에 비해 5분위의 월간음주율이 1.18배로, 소득이 많을수록 음주율이 높았다. 주 2회 30분 이상 운동, 체중, 수면시간 등을 종합해 매기는 ‘건강행동 실천 점수’는 낮을수록 음주 위험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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