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타오른 불길은 400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코앞까지 번지기도 했습니다.
주택과 펜션 등 70여 채의 건물이 삽시간에 잿더미로 변했고, 주민들은 혼비백산 대피해야 했습니다.강한 남서풍을 타고 도심까지 밀려 내려온 거센 불길.유명 관광지가 밀집한 주문진 인근 도로도 시뻘건 화염과 검은 연기로 휩싸였습니다.
"대피할 당시는 바람이 동방향으로 부니까 연기가 자욱해가지고 아주 굉장히 시야가 가려지고 잘 안 보이는 급박하게 대피를 하고 자동차 끌고 다 나가고 이랬죠"언제 어디서 어떻게 불이 커질지 모를 불안감 속에 사람들은 집을 떠나야 했습니다.펜션을 운영하던 80대 남성은 화마를 피해 나왔다가, 다시 물건을 가지러 들어갔는데,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풍에 강릉 산불 비상... 3단계 발령, 주민 300여명 긴급대피강풍에 강릉 산불 비상... 3단계 발령, 주민 300여명 긴급대피 강릉산불 대형산불 강원도강릉 장재완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혹한기 훈련 중 숨진 병사 '사인 불명' 결론…지휘관 불입건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월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병사의 사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종결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추위적응훈련 중 숨진 병사 '사인불명' 결론…지휘관 불입건(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지난 1월 강원도 육군 부대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병사의 사인이 규명되지 않은 채 수사가 일단락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