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구멍 메워놨더니...'벌금 90만원, 돌려놔라' 황당 고지서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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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국에 포트홀을 신고했지만 3개월 넘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자비를 들여 직접 수리했는데...\r이탈리아 포트홀 벌금

이탈리아 지역 당국이 도로 위의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을 직접 메운 주민에게 622유로의 벌금과 원상 복구 명령을 내려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밀라노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작은 마을 바를라시나에 사는 클라우디오 트렌타씨는 지난 10일 지역 당국으로부터 황당한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트렌타씨는 지난달 26일 바를라시나의 한 횡단보도에 생긴 직경 30㎝ 크기의 포트홀을 메웠다. 지역 당국에 포트홀을 신고했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자비를 들여 직접 수리한 것이다. 그러나 지역 당국은 트렌타씨에게 고속도로법을 위반했다며 622유로짜리 벌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5일 이내 지불하지 않으면 882유로를 내야 한다. 또한 그에게 포트홀을 원상 복구하라는 명령을 내렸다.이탈리아에선 수도 로마에만 포트홀이 약 1만개에 이를 정도로 전국 도로 곳곳이 포트홀투성이지만, 정작 행정 당국은 예산과 인력, 장비 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적극적인 보수 작업을 하지 않고 있다.페이스북의 한 댓글 작성자는"오늘 바를라시나 당국에 항의 이메일을 보냈다"며"칼라브리아주와 시칠리아섬은 포트홀이 너무 많아서 도로가 체로 변했다"고 지적했다.예술 평론가 출신인 비토리오 스가르비 문화부 차관도 논쟁에 가세했다. 스가르비 차관은"고속도로법에도 상식이 있다"며"상식적으로 지역 경찰이 이 남성에게 감사를 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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