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외무장관은 그린란드가 미국 연방주가 되는 야망은 거의 없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그린란드의 귀속성을 부정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군사적 압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덴마크 가 8일 자국 자치령인 그린란드 가 ‘미국 땅’이 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일축했다. 독일, 프랑스는 그린란드 에 ‘눈독’을 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무력 사용까지 시사한 데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앞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다”라고 말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등 통제력 확보 시사에 재차 거부감을 표현한 것이다.라스무센 장관은 현재 상황이 “외교적 위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미국의 열망이 충족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을 확대할지 미국 측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를 향한 트럼프 당선인의 압박에 정면 대응하는 대신 외교적 설득을 하는 쪽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도 아침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 출연해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이고 분명히 유럽 영토”라며 “유럽연합은 세계 어느 나라가 됐든 주권적 국경을 침해하는 걸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그린란드 : 미국의 관심과 역사그린란드 매입 논란, 미국과 그린란드의 역사, 덴마크 점령 후 그린란드의 독립 선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주니어, 그린란드 방문…'미국 편입' 분위기 확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편입 발언과 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그린란드 방문이 그린란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주장에 덴마크 거부 의사 표명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밝힌 후 덴마크 총리가 이에 대한 입장을 처음으로 표명하며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그 지역 주민도 미국 오고 싶을 걸”…남의 나라 땅까지 침 바르는 트럼프파나마대사에 美우선주의자 운하 환수 의지 밀어붙이기 그린란드 소유 덴마크 겨냥 “주민들도 美 오길 원한다” 캐나다 트뤼도 총리에 조롱 “51번째州 되면 세금 감면” 경제·군사요충지 영향 확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그린란드 매입 재확인…덴마크 총리 '매물 아니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재차 강조하자 덴마크 총리가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그린란드 매입을 통해 그린란드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는 그린란드인의 것이며 매물이 아님을 강조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트럼프, 그린란드 지배권 주장…덴마크 방위비 대폭 증액트럼프 당선자가 그린란드 지배권 주장을 했을 때, 덴마크는 그린란드 방위비를 대폭 증액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