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북극 지역 안보 강화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정빛나 특파원=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북극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덴마크가 더 많은 책임을 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다'라고 한 무테 에게데 그린란드 총리의 발언을 언급하며"독립 여부에 관한 결정은 그린란드 스스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총리실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양측은 앞으로도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당시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 통제권 확보를 경제·군사적 강압 수단을 쓰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확언할 수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트럼프 1기 당시 그린란드 매입 문제를 둘러싸고 외교 갈등을 겪었던 터라 트럼프 2기 출범 전부터 최대한 각을 세우지 않으려는 시도로도 해석된다.
덴마크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그린란드가 '원하는 경우' 독립을 지지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 측과 최대한 대화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는 그린란드 내 독립 추진이 공론화되는 것을 내심 걱정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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