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무감사에 '당원 여론조사' 검토…'개딸 입김' 커지나 SBS뉴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혁신위는 당무감사 평가 항목에 '권리당원 여론조사'를 새로 추가하는 내용의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반대로 대의원 투표 비중은 기존 30%에서 20%로 줄어듭니다.지난 대선을 전후로 대거 입당한 이들 강성 당원은 이른바 '개딸'로 불립니다.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입당이 상당히 늘었다"며"2월27일부터 3월1일 오후까지 사흘간 1만4천 명이 넘게 입당해 1일 평균 4천700명이 입당했다"고 전했습니다.당 안팎에서는 혁신위의 내부 보고서나 강성 지지층의 대규모 입당 등을 두고 향후 공천 심사나 지도부 구성이 개딸에 의해 휘둘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개딸의 막강한 지지를 받는 현 지도부 체제에서 공천이 이뤄지면 '비명계' 축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오늘 라디오에 나와"이 대표를 적극 지지하는 강성 지지층들이 발언권을 높이려고 한다든가 정치적 기본권을 더 확대하려고 하면 상대 쪽에서는 가만히 있겠느냐"고 반발했습니다.혁신위는 이 밖에도 현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항목에 '당무기여활동'을 신설하고, 지역구 국회의원은 20%, 비례대표는 30% 비율로 반영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당무 기여 활동' 평가에는 당직 수행, 정치 현안에 대한 당 대응 활동 참여, 언론 및 미디어 활동 등이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이 또한 당내 주류와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비주류가 공천에서 불이익을 받을 공산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혁신위 정당혁신분과장인 이해식 사무부총장은 기자들과 만나"혁신위 보고서는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며"공천룰과 관련해서는 지금 마련돼 있는 시스템 공천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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