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벌을 피하고 싶었던 김 씨는 형사절차를 피하기 위해 조 씨 변호인의 요구대로 합의에 응했습니다.
앞서 아내 이 씨가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 언론에 허위 제보를 했다는 사실을 전해드린바있죠.지난해 9월, 직장인 김모 씨는 서울 송파경찰서사이버수사팀의 연락을 받았습니다."결국에는 살인 혐의가 드러날 거다","감옥에 가게 될테니 긴장해라" 같은 글이 모욕적이라는 겁니다.[김 씨]그런데 최근 검찰이 조 씨를 살인사건 공범으로 지목하며 공개수배한 사실이 전해지자, 당혹스럽고 소름끼쳤다고 김 씨는 말했습니다.
용의자 조현수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이같이 모욕이나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100여 명의 네티즌을 고소했습니다.조 씨와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 씨는, 보험사들이 보험금 8억 원을 주지 않는다며 언론사에 제보했습니다.이은해 씨와 조현수 씨는 현재 출국금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자취를 감춘 뒤 넉 달 간 자신들 명의의 휴대전화나 신용카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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