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서 삶 마감한 보육원 출신 새내기 '아직 읽지 못한 책 많은데…'

대한민국 뉴스 뉴스

대학교서 삶 마감한 보육원 출신 새내기 '아직 읽지 못한 책 많은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TBC_news
  • ⏱ Reading Time:
  • 17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0%
  • Publisher: 63%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보육원 출신 새내기 대학생이 방학 중 홀로 지내던 학..

오늘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5분쯤 광주 광산구 한 대학교 건물 뒤편 화단에서 A군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A군이 보육원을 나올 때 받았던 지원금 가운데 상당 금액을 써버렸다. 금전 고민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군은 보육원 퇴소 당시 받은 자립 지원금 대부분을 대학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A군이 사건 당일 오후 건물 옥상에 올라간 뒤 떨어진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현장에선 '아직 다 읽지 못한 책이 많은데' 등 짧은 글이 적힌 쪽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한편 보육원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나와야 합니다. 개정 아동복지법 시행으로 원하는 경우 만 24세까지 시설에서 머물 수 있지만 보호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는 절반에 그칩니다.

보호종료아동은 시설에서 나올 때 통상 자립 지원 명목으로 정착금 500만원과 5년간 월 35만원씩 자립지원수당을 받습니다. 이 돈으로 본인의 삶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데 홀로서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TBC_news /  🏆 3.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보육원 출신 대학생 숨진채 발견…쪽지엔 '읽지 못한 책 많은데'보육원 출신 대학생 숨진채 발견…쪽지엔 '읽지 못한 책 많은데'A군은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부터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했습니다.\r보육원 대학생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 둘이 자궁수술 앞두고 들은 최악의 말여자 둘이 자궁수술 앞두고 들은 최악의 말여자 둘이 자궁수술 앞두고 들은 최악의 말 다드래기 혼자_입원했습니다 노동 비혼 자궁내막증 류제성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시 못한 LG '비운의 롤러블폰', 중고나라 올라온 사연출시 못한 LG '비운의 롤러블폰', 중고나라 올라온 사연마지막 검색어는 비운의 '롤러블폰' 입니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해 출시하지 못한 '롤러블폰'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민재, '남태현 뽕쟁이'라더니 알고보니 연인 사이…마약 투약 주장 번복서민재, '남태현 뽕쟁이'라더니 알고보니 연인 사이…마약 투약 주장 번복'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과 폭행을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의 다툼 때문에 벌어진 해프닝이라 해명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文 양산 사저 경호 구역 확대 첫날...마을 전체 긴장감文 양산 사저 경호 구역 확대 첫날...마을 전체 긴장감보수와 지지 단체 집회는 아직 열리지 않아 / 보수 성향 방송인들 욕설…경호처 직원이 몰아내 / 경찰, 두 단체 사이 완충 구역 확대해 충돌 대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26 05: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