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인터넷 신문인데... MZ세대는 잘 모르는 이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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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인터넷 신문인데... MZ세대는 잘 모르는 이 역설 오마이뉴스 젊은기자 시민기자 최윤희 기자

2000년 2월 22일, 21세기의 시작과 함께 가 창간했다. 같은 해 나도 세상에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기자를 꿈꿔온 나는 2022년 3월 1일,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로 첫 기사를 내보냈다.

유의미한 문제를 포착해도 그것을 독자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 또 중요한 현장으로 달려 나가도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할지가 난제였다. 열정만으로는 기사를 작성할 수 없었고, 나의 경우 에서 일하는 이주연 기자의 강의를 들으며 도움을 받았다. 이 기자의 피드백이 축적되면서 '더 좋은 기사가 무엇일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이 고민은 '다른 시민기자들에게도 이런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로 이어졌다. 그러나 훈련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소속감'의 부재다. 아마 대다수 시민기자는 스스로가 의 기자라고 체감하지 못 할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주변의 시민기자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물었을 때도"는 내가 소속된 공간이 아닌, 내 글을 게시해주는 고마운 플랫폼 정도"에 그쳤다. 다만, 시민기자 경험이 꽤 축적된 이의 경우"내적 친밀감 정도는 생긴 것 같다"라고 답했다.

▲ 지난 2022년 9월 20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성화장실 입구에 스토킹 살인사건으로 희생된 여성역무원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성이 행복한 서울, 여행 화장실’ 안내판에 ‘거짓말’ ‘대한민국에 존재하긴 하는가?’ 등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메모가 붙어 있다. ⓒ 권우성전문가 인터뷰를 할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인터뷰를 요청하며 나를"의 시민기자 최윤희"라고 소개했고 많은 이들이"시민기자가 무엇이죠?"라고 되물으며" 기자라는 건가요?"라고 덧붙였다. 그럼 나는"시민기자인데 에 글을 투고합니다. 의 시민기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나는 에 소속된 사람인가?' 의 이름을 빌려 쓰는 느낌이었다.

현실적으로 한 공간에 모두가 모일 수 없다면 온라인에서 모임을 시작하고, 이후 일정 조건을 설정해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이어가는 것이다. 이곳에서 '더 좋은 기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다. 또 공동체 내에서 연대하고 소통한다면 '내가 느꼈던 위축감과 외로움을 느낄 일은 없지 않을까' '더 당당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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