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청년·대학생 경고 집회 하루 뒤, 11개 대학 대자보 부착
"윤석열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을 수사하면 대체 누가 사단장을 하려고 하겠느냐'라며 격노했답니다. 저는 대통령에게 되묻습니다. 20대 청년은 그냥 징병하면 되기에 눈치 보지 않는 것이냐고요. 군 월급을 이야기하던 후보 시절의 눈치 보기조차 이제는 하지 않는 것인가요?" - 한국외대 대자보 중 일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측되는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 곳곳에"거부권을 거부한다","특검법 통과를 외치자"라는 대자보가 붙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 거부권 저지 경고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14일부터 자발적으로 작성해 붙인 것이다. "더 이상 청년들의 죽음이 지워지지 않도록! 작년 여름, 구명조끼도 없이 호우 속에서 수색 작업을 해야만 했던 21살의 청년.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며 청년의 죽음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 대통령에 '채해병 특검 거부권 안돼'[채상병 순직 300일] "윤석열 2년간 거부권 9차례, 박정희보다 많아"... 추미애, 현장방문해 지지 발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염원 짓밟힌 당사자들 “더는 좌시할 수 없다”이태원참사유족·택배노동자·농민·간호사·언론인, 또 거부권 예고한 윤 대통령에 분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회 문턱 넘은 채상병특검법, 이태원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통과도 눈앞국민의힘, 채상병특검법 표결 반발하며 본회의장 퇴장...윤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통령 ‘거부권’을 시민이 거부한 총선···“22대 국회가 한 가닥 희망”윤석열 대통령은 민주화 이후 가장 많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이다. 취임한 지 2년도 안돼 양곡관리법, 간호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방송3법, 김건희 여사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정권 2년, ‘거부권 통치’에 분노한 시민들 내달 11일 거리로 나선다노동·시민사회 “대통령에 의해 거부당한 민생개혁법안들, 시급히 처리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거부권 남발하는 윤석열 거부한다', 빗속에 거리 나선 시민들[현장] 광화문에서 '거부권 거부대회', "더는 거부권 행사 못하게 국민이 막아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