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2025년 생활임금이 시급 1만 1636원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대전시는 3년 연속 전국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대전시는 지난 27일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636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생활임금 ...
대전시는 지난 27일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전시 생활임금 위원회'를 열어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636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생활임금은 대전시 공공부문 저임금 노동자가 인간적·문화적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임금정책"이라며"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어려운 재정 및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전시 노동자의 삶을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의 내년도 생활임금은 3년 연속 전국 꼴찌 수준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의 지난 2023년 생활임금은 1만800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였고, 올해 생활임금은 1만1210원으로 울산시와 함께 공동 전국 최하위였다.대전보다 낮은 생활임금은 겨우 6원이 낮은 인천시 단 한 곳뿐이다. 인구 규모와 재정자립도가 비슷한 광주시와 비교할 때 대전의 생활임금은 시급 1294원이 낮고, 월 209시간 노동으로 환산할 경우, 27만 원 이상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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