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안전 플랫폼' 구축…안전대피소 실시간 확인
김준범 기자=지난달 31일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했지만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이와 관련해 앞으로 대전 중구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구민들은 손쉽게 주변 안전대피소 등을 찾을 수 있게 된다.구는 재난 문자 발송 때 관련 내용뿐 아니라 '안전 중구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첨부할 방침이다.
가장 가까운 곳은 추천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중구에 있는 모든 안전대피소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구민들이 휴대전화로 표지판 QR코드를 찍으면 재난 문자에서 링크를 누르는 것과 같이 '안전 중구 플랫폼'에 바로 연결된다.'안전 중구 플랫폼'에서는 대피소 경로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무더위쉼터, 안전지킴이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이성규 중구 기획조정실 팀장은"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이미 완성단계에 있다"며"6월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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