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으로 초등학생 1명을 숨지게 한 사건의 첫 재판이 31일 열렸다. 유족은 이날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 “정신적 충격 객관자료 제출할 것”대전지법 형사12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2시21분쯤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제한속도가 넘는 시속 42㎞의 속도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 당시 길을 걷던 배모양을 치어 숨지게 하고 함께 있던 9~10세 어린이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A씨는 음주운전 상태로 당시 길을 걷던 아이들을 향해 돌진해 어린이가 숨지거나 크게 다치게 했다”라며 “충남대병원에서 피해자 유족과 생존 피해자들에 대한 정신감정을 진행 중으로, 추후 이들의 정신적 충격의 정도를 밝힐 수 있는 객관적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했다.재판 이후 숨진 배양의 어머니는 “고작 감옥에서 20년 정도를 살게 하기 위해 이렇게 싸워야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다”라며 “고작 그 정도 형량에 만족하지 않고, 딸이 돌아올 수 있다면 악마와도 계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0.108%로 나타났다.검찰 조사 과정에서 A씨가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배승아양 참변' 만취운전 60대 전직 공무원 재판서 '깊이 반성' | 연합뉴스(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초등생 배승아(9)양을 치어 숨지게 한 전직 공무원 방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술집이 아니라 케이크 맛집을 가야하는 날술집이 아니라 케이크 맛집을 가야하는 날 가정의달 케이크 위로 김지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법원, 다스 베이더에 ‘냉동 30년형’…루크에 접근 금지 명령도스타워즈의 전설적 악역인 ‘다스 베이더’가 법정에 섰습니다. 칠레 사법부가 법원과 사법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색 재판을 마련했기 때문인데요. ‘문화유산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 재판은 영화를 토대로 기소한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 속 막힌 괌 공항 운영 재개…오늘 밤부터 순차 귀국슈퍼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폐쇄됐던 괌 공항이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우리 관광객 3천400여 명은 이르면 오늘 밤부터 한국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행복과 스트레스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마음 치유|가 필요하지 않을까?행복과 스트레스에서 갈등하고 있다면 마음 치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마음_치유 교장 행복학교 최경규 심리상담가 조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5분이면 '터치로' 대출 환승…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 낮추기내일(31일)부터는 15분이면 금리가 더 싼 대출을 찾아 갈아탈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대출금리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