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에 500억 손배 청구? '노동탄압' 대우조선해양 손해배상청구 금속노조 윤성효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하청 노동자들이 가입해 있는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노조는 반발하고 있다. 이김춘택 거통고조선하청지회 사무국장은"지금까지 있어온 다른 사업장의 사례에서 보면, 손배소나 가압류가 경제적 피해 회복이 목적이 아니라 노조를 탄압하고 노동자들이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포기하도록 만드는데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노란봉투법'은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4 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4만 7000여 명의 시민들이 노란봉투에 성금 14억 7000여만 원을 담아 보낸 것에서 유래했다. 거통고조선하청지회는 6월 2일부터 7월 22일 사이 51일간 '임금 인상'과 '노조 인정'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다. 또 이들은 파업 기간에 31일간 1도크 점거 농성을 벌였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낸 성명을 통해"대우조선해양은 투쟁 과정에 어떠한 책임 있는 역할도 하지 않았다. 노노갈등을 부추겨 사태를 악화시켰다"며"이제 와서 손배소를 들이미는 행위는 할 말을 잃게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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