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의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 남아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의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게 예방접종을 권장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 남아 있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신경계에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활성화된다. 이때 붉은 반점과 물집 등 다양한 피부병변과 신경통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나이가 들며 점차 면역력이 떨어질 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발생률이 크게 떨어지고, 만일 걸리더라도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며 신경통 같은 후유증 발생률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라면 급성기 증상이 지나고 6개월에서 1년 후에 접종하도록 권고한다. 사백신은 이런 단점이 없어 고령자나 중증질환이 있는 환자, 장기이식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점차 고령화되는 국내 현실을 감안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또한 국가가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종류의 백신을 주로 적용해야 할지에 대해선 국내외 학회나 관련 기관의 연구와 가이드라인, 그리고 각 백신의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생백신은 추적조사 결과 예방 효과의 강도와 지속성이 시간이 흐르며 점차 낮아지는 데 반해 사백신은 장기 예방 효과가 비교적 잘 유지돼 미국 등에선 아예 생백신은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평생 환자치료 택한 사람들 … 의대 교수 사직 안 할거라 믿어''의·정 갈등 최전선' 조규홍 복지장관 인터뷰의료대란 이달말 고비라는데그전까지 설득 적극 나설 것의학교육 질 저하 우려엔해외 교수들 영입 추진 가능정부 대화 의지 부족 시선엔비공개 접촉 계속 하는 중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달러 공습 中테무, 노동착취 산물'… 美의회, 인권카드 꺼냈다테무, 5100만명 확보 급성장에위구르 노동방지법 적용 추진제조업 아닌 유통사로는 최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뽑기로 안성휴게소 선정? 도로공사의 이상한 입찰안성휴게소(서울방향)와 화서휴게소, 비공개 입찰에 정식운영도 아닌 임시운영 업체 선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테라 사태' 권도형 이르면 주말 韓 압송美 아닌 한국서 수사 확정20만 투자자 구제 여부 주목韓, 가상자산 증권성 불인정혐의 입증 치열한 다툼 예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동'을 나누는 그 딱지, 거부합니다[3.8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②] 그 어느 것도 노동이 아닌 일은 없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월클뉴스] 영부인도 체질 맞아야…멜라니아 '지켜봐주세요'현지시간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플로리다주에서 치러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프라이머리)에 참여해 투표했다. [사진 연합=AP]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 중 모습을 보이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