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수출, 대중 수출 '턱밑'...'부동의 1위' 흔들

수출 시장 ’부동의 1위’ 중국 입지 ’흔들’ 대미 수출액, 대중 수출액 ’턱밑’ 1분기 대중국 반도체 수출 1년 전보다 44.6% 줄어

반면 대미 수출은 대중 수출의 턱밑까지 치고 올라오며 올해 1분기에는 미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무역 흑자국으로 올라섰습니다.올해 1∼5월 대중국 수출액은 49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3% 감소했습니다.이렇게 중국이 주춤하는 사이 그 빈자리는 미국이 메웠습니다.대미국 수출 역시 최근 1년 동안 이어진 전체 무역수지 적자 흐름 속에서 선방했습니다.

[정인교 /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 시간이 갈수록 미중 갈등이 더 격화되고 있고, 중국은 중국 나름대로 자립 경제화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은 줄어들고 대미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따라서 하반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 대중국 수출이 반등할 수 있겠지만 중국의 반도체 자급률 또한 높아지는 추세여서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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