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앞바다에서 조난된 우리나라 선원 6명이 타고 있던 배 소식부터 전합니다. 어제(8일) 대만 바다에서 수습한 시신 2구는 모두 ..
대만 앞바다에서 조난된 우리나라 선원 6명이 타고 있던 배 소식부터 전합니다. 어제 대만 바다에서 수습한 시신 2구는 모두 실종된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4명은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우리 정부는 해경 경비함을 보내 이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추락한 해경 헬기 관련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바닷속으로 가라앉은 헬기 안에서 숨진 해경 정비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어제 대만 해역에서 시신 2구가 발견됐는데, 외교부는 오늘, 한국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우리 정부는 사고 직후 현지에 해경 경비함을 보냈는데, 수색에 투입될 구조대원을 태운 헬기가 대원들을 내려주고 이륙하는 과정에서 추락사고도 있었습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 오전 해군 잠수사가 수심 58m에 뒤집힌 채 가라앉은 헬기 동체 내부에 숨져있던 차 경장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한편 정부는 어제 보낸 해경 경비함은 오늘 오후 사고 해역에 도착해 대만 구조 당국과 함께 수색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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