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국공내전에서 패배한 장제스의 국민당이 대만 섬으로 패퇴한 이후, 대만 전현직 총통이 중국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가 중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인데 내년 1월 예정돼 있는 총통 선거를 앞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공항 직원에게 꽃다발을 건네 받고, 마중 나온 중국 공산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마 전 총통은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대만 공항에서,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마 전 통총은 상하이에서 출발해 국민정부의 수도였던 난징, 임시 수도 였던 충칭 등을 방문하고, 조상을 찾아 제사도 지낼 계획입니다.중국은 이런 마 전 총통의 방문에 신호등 정지 시간까지 계산해가며 교통을 통제하고, 부친의 학생 시절 성적표와 족보도 선물로 마련하는 등 극진한 환대를 준비했습니다.반면,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주진보당 소속 차이잉원 현 대만 총통은 내일부터 중미지역 수교국을 방문하는데, 경유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을 하고, 매카시 미 하원의장과 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베이징에서 MBC뉴스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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