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온두라스와 단교…중국의 압력에 굴복 않을 것'
우 부장의 기자회견은 온두라스 외무부가 이날 대만과 단교한다고 공식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그는"온두라스의 단교 발표와 차이잉원 총통의 다음 주 해외 순방 간 관련성에 매우 의심이 든다"며"대만은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차이 총통은 이달 29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중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면서 오는 30일 미국 뉴욕과 내달 5일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미국 일정을 소화한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1일 정례브리핑에서"우리는 어떤 형식의 미국과 대만의 공식 왕래도 반대하고 대만 지도자가 어떤 이유로도 미국에 가는 것을 반대하며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해 대만 당국과 접촉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온두라스가 대만과 80년 이상 유지해온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수교를 할 것임이 예고됐다.
현재 대만과 공식 외교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는 교황청과 벨리즈, 에스와티니, 과테말라, 아이티, 나우루, 파라과이, 팔라우, 마셜제도,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 등 13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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