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막아라' vs 경찰 '뚫어라'…난장판 속에 열린 퀴어축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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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막아라' vs 경찰 '뚫어라'…난장판 속에 열린 퀴어축제

17일 오전 9시 25분께 대구퀴어문화축제 주최 측이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무대 설치 차량 진입을 시도하자 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길을 30여분간 막아섰다. 윤관식 기자=17일 오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정대집행이 종료되자 축제 참가자가 환호하고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일부 공무원들이 몸으로 행사 차량을 막아서고 경찰은 공무원들을 밀어내는 대치 상황이 10여분간 전개됐다.경찰의 에스코트 덕에 무대 설치 차들이 오전 10시 5분께 축제 개최 장소인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중심에 다다르자 축제 주최 측 관계자들은 환호하며"대구 경찰 이겨라. 대구 경찰 파이팅"을 외쳤다.중앙로 한 상인 이모 씨는"집회를 허락해준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윤관식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대구퀴어문화축제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대중교통전용지구 도로 차단을 놓고 경찰과 행정 당국이 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전례 없는 상황에 양측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경찰 간부는"지금 공무원들하고 이렇게 싸워야 하는 상황에 어이가 없다"라며"우리야 퀴어문화축제 관리를 위해 매년 이곳에 나왔지만, 공무원들은 이렇게 나왔던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윤관식 기자=17일 오전 대구 중구 반월당역 인근에서 퀴어문화축제 측 무대차량 진입을 위해 교통 정리에 나선 경찰관들과 이를 막으려는 대구시 공무원들이 대치하고 있다. 경찰 뒤쪽으로 무대차량이 진입하고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은"15년 동안 무탈하게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홍준표 대구시장 1명의 독단으로 이렇게 경찰과 행정공무원들이 양측으로 갈려 대치하게 했다"고 말했다. 윤관식 기자=17일 오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정대집행 현장에서 한 공무원이 부상을 주장하며 주저앉아 있다. 2023.6.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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