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왜 이러나…이번엔 술취한 형사가 택시기사 때려
박세진 기자=주취 폭력 등을 담당하는 형사과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려 근무지 옆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신세가 됐다.그는 체포 당시 술에 많이 취한 상태였으며, 신원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 지구대에서 일선 경찰서로 인계 조치된 뒤 석방됐다.수성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청문 감사를 열고 A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영수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형사사건 절차 진행과 더불어 내부 징계 절차는 별도로 처리할 방침"이라며"경찰관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서 시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대구 경찰은 올해에만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도주하는 등 3차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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