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2031년까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2031년까지 달성군 하빈면으로 이전 대구_농수산물도매시장 하빈면_이전 홍준표 매천시장 조정훈 기자

대구시는 30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2031년까지 4000억 원을 들여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667 일대 27만8000㎡ 부지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설노후화에 따른 화재가 발생하고 부지협소, 물류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있어왔고 시장 인근 주민들도 교통 혼잡과 악취 문제 등을 이유로 들어 이전을 요구했다.앞서 대구시는 지난 2018년 도매시장 이전 대안으로 현재 부지에 유통시설을 추가 확장해 재건축하기로 결정했지만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구시는 미래확장성 등 중장기적 잠재여건과 이전 사업비 등 경제적 여건, 교통 및 개발여건 등 20개 평가항목에 따라 현장조사와 분석, 전문 평가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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