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사병 실명공개한 죄···여야 모두 황희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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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뿐만 아니라 진보 진영 내에서도 '실성했다', '범죄행위', '제정신인가'라는 말이 나옵니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의혹을 처음 제기한 당직 사병의 이름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거세다.황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해당 당직 사병의 실명을 공개하며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 당직 사병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고 공범 세력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국정농간세력’을 밝혀내고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이와 관련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황희 정승 브랜드를 훼손했다” 등 비판이 잇따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명백히 저촉되는 것이다. 공익신고자 비밀보장 의무를 위반했으니 그 죄를 철저히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익신고자 보호법’의 비밀보장 의무, 벌칙 조항 등을 공유하면서다.황 의원의 신상공개가 “공익신고자보호법 15조, 불이익조치 등의 금지 위반”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진보 진영 내에서도 “실성했다” “범죄행위” 제정신인가“라는 말이 나온다.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은 황 의원 발언이 알려진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정신인가“라고 반문했다. 금 전 의원은 “법무부 장관에게 불리한 사실을 주장한다고 해서 국민의 한 사람, 그것도 20대 청년에게 ‘단독범’이라는 말을 쓰다니. 제정신인가. 국민이 범죄자라는 말인가”라고 황 의원을 질타했다.금 전 의원은 또 “소속 정당, 여야, 진보 보수 이런 모든 걸 다 떠나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라며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이 대표하는 국민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며 “최근에 국회의원들이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한마디씩 하는 걸 들어보면 눈과 귀를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 정치적 책임은 물론, 법적 책임까지 물어야 한다. 이분들 완전히 실성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이 허위사실 유포를 넘어 아예 당직사병 실명까지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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