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산물 안전하다”면서도 “학교급식은 제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30. ⓒ뉴시스30일 오전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국회에서 급식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재해와 환경오염 같은 자연적 원인이 아니라 특정 세력이 만들어 낸 거짓과 괴담으로 인한 불안감과 이로 인해 소비가 급감했다"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괴담 탓으로 돌렸다.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해서 우리 바다의 수산물과 해수를 점검해 온 결과, 단 한 차례도 방사능이 검출된 적이 없었다"면서"정부에서 추적하는 국내 해역에 대한 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협약식 도중"오늘 이 시간 이후로 우리 수산인 모두는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한다"며"알프스에 정화돼 나가는 물을 자꾸 오염수, 오염수 하니 거부감이 생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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