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시험지를 답을 지운 상태로 재배포해 시험이 치러졌습니다.\r정보통신기사 실기시험 답안지
31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치러진 정보통신기사 필답형 실기시험에서 답이 함께 인쇄된 시험지가 배부됐다. 이 시험지는 인쇄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험생과 감독관에게 발견돼 회수됐다.
채점을 위해 답안을 함께 적어 넣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사과문을 내고"전국 13개 시험장에서 시험 시작 전 문답지 배부과정 중 문제와 답안이 함께 기재된 채점위원용 문답지가 배부된 것이 확인돼 즉시 회수 처리했다"고 밝혔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번 사안에 대한 중대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대책반을 구성해 시험시간 지연에 따른 응시자의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해 응시료 환불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진흥원은 시험 재시행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 접수 인원은 총 700명으로 응시 인원은 5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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