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 GPS 신호가 잡힌다…자율주행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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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항법시스템(GNSS)이 달에서도 작동했다. 달 표면에서 지구 기반의 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수신한 것은 처음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이란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을 통해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속도, 그리고 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 항공우주국(나사)은 미 우주기

위성항법시스템이 달에서도 작동했다. 달 표면에서 지구 기반의 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수신한 것은 처음이다. 위성항법시스템이란 지구 주위를 도는 위성을 통해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 속도, 그리고 시간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미 항공우주국은 미 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달 탐사선 블루고스트가 착륙 다음날인 3일 오전 2시 ‘달 위성항법시스템 수신기 실험’이라는 이름의 장비를 통해 위성항법시스템 위성이 보낸 신호를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구와 달의 거리는 36만2000km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주비행사나 로봇탐사차가 달에서 임무를 수행할 때 지구 관제탑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위성항법시스템이 파악한 위치와 속도, 시간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이동 경로를 조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달 표면에 배치된 달 먼지 분석 장비 ‘루나 플래닛백’. 파이어플라이 제공.발사 6일 후인 1월21일에는 33만8000km 거리에서 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수신해 역대 최고 고도 기록을 깬 데 이어, 2월20일엔 달 궤도에 도착해 39만km 거리에서도 신호를 수신했다. 이는 달로 가는 비행에서도 위성항법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나사 우주통신항행 프로그램담당 부국장 케빈 코긴스는 “지구에서는 스마트폰에서 항공기에 이르는 모든 것에서 위성항법시스템 신호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제 달에서도 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며 “미래의 우주 탐사에서 이 능력이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블루고스트의 탐사 활동은 달에서 해가 지는 1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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