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탄생은 수백만 년이 아니라, 단 4시간 밖에 안 걸렸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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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정밀 시뮬레이션을 돌려봤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r우주 달 행성

달의 탄생에 대한 가설 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충돌론’이다. 45억년 전 원시 지구에 거대한 행성이 부딪혀서 달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사진 NASA, 영국 더럼대

라플라스의 설명에 반기를 든 건 저명한 진화론자 찰스 다윈의 아들 조지 다윈이었습니다. 다윈은 액체 불덩어리 상태의 지구가 빠르게 회전하다가 지구 적도 인근이 떨어져 나가서 달이 됐다고 1879년 주장했습니다. 달은 한때 지구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이죠. 거대한 태평양은 달이 떨어져 나간 흔적이라는 주장도 그때 나왔습니다. 아폴로가 가져온 달의 암석 분석 결과도 흥미로웠습니다. 산소와 텅스텐 같은 원소의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해보니 달은 지구와 거의 흡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 때문에 달이 머나먼 곳에서 지구 근처로 와 중력에 붙잡혔다는 가설도 설득력을 잃었습니다.그래도 여전히 문제는 있는데요. 그동안은 충돌 이후 파편이 뭉쳐져 달이 형성됐다고 설명해왔습니다. 수만 년에서 수백만년이 흐르면서 차츰 달의 형체를 갖췄다는 거죠. 그런데 파편이 뭉쳐서 지금만큼 거대한 크기와 빠른 공전 속도를 만들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었죠.

연구진은 은하와 행성 형성에 주로 사용되는 모델 ‘SWIFT’를 사용해 시뮬레이션했습니다. 당시 지구와 테이아의 표면 온도는 2000K였다고 합니다. 내부 온도는 이보다 더 높죠. 이 정도 온도에서 암석과 금속 대부분은 녹습니다. 즉 원시 지구와 테이아는 모두 액체 상태의 행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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