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노리는 키움 vs 반등 필요한 LG, 승리로 이끌어 줄 외국인 투수는?

단독 2위 노리는 키움 vs 반등 필요한 LG, 승리로 이끌어 줄 외국인 투수는? KBO리그 2위싸움 엘키라시코 LG트윈스 키움히어로즈 박재형 기자

이번 엘키라시코는 2위 싸움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은 내친김에 시리즈 스윕과 더불어 단독 2위 자리를 노린다.

플럿코는 이번 시즌 9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3.25 출루허용률 1.14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SSG와의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1볼넷 3실점 QS 투구를 선보였다. 아쉽게 LG 불펜이 무너지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키움 상대로는 이번이 첫 등판이다. 키움이 이번 시리즈에서 타선의 힘이 상당하다. 2경기 동안 24안타 7사사구로 무려 16점을 뽑아냈다. 2경기에서의 타율은 0.324, OPS는 0.883로 한화와 SSG 다음으로 타격 지표가 좋다. 클린업 트리오 역시 이정후가 2경기에서 10타수 4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혜성은 2경기에서 3타점, 송성문은 전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요키시는 이번 시즌 9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45 출루허용률 0.90으로 상당히 좋다. 최근 등판이었던 20일 한화전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다.

요키시의 천적은 LG 타자 중에선 채은성이 있다. 통산 성적이 19타수 8안타 2타점 4득점 타율 0.421 OPS 0.895로 상당히 강했다. 지난 시즌에도 5타수 4안타 3득점 2도루로 성적이 상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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