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전국에 '30도 안팎 무더위' 찾아온다

다음 주 전국에 한낮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서쪽에서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비 소식과 내륙 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

기상청 관계자는"12일 오후부터 주말까지 이동성 고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서쪽에서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향해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며"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비 소식과 내륙 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12일 밤부터 13일 오전까지 5㎜ 내외의 비가 올 전망이다. 또한 13일 오후와 14일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외출 예정이 있다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대비해 우산을 들고 나가는 편이 좋다. 기압골이 빠져나간 15일 이후부터는 우리나라가 전국적으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고 남쪽에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반에는 평년보다 30도에 육박하는 다소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16일 서울 낮 기온은 28도, 그 외 전국 대부분 지역도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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