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는 與 당권 경쟁…최대 '친윤 모임'도 발족 임박
당내에선 비대위의 6개월 임기 종료 시점인 내년 3월 13일 전후로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열릴 것이란 관측이 적지 않다.다만 전대 시기와 관련해선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는 게 비대위의 공식 입장이어서, 전대 시기를 둘러싼 당내 설왕설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고지 기간만 두 달이 걸리는 당무감사도 착수한 상황이다.
비대위 고위 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비대위가 해야 할 일들을 끝내야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아직 전당대회 시기를 모르기 때문에 비대위 임기도 언제 마칠지 모른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울산시- 울산국회의원협의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협의회 소속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명호·이상헌·이채익 의원, 김두겸 시장, 김기현·박성민·서범수 의원. 2022.10.26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기현 의원은 최근 부산·경주 등에서 당원들을 만나며 영남권 당심을 파고들었다.
윤석열 정부 첫 원내대표를 지냈던 권성동 의원도 청년 모임 강연 등을 통해 물밑 움직임에 나섰다. 권 의원은 아직 전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대 시기와 후보 윤곽 등을 지켜본 뒤 '친윤' 후보로 나설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출범을 예고해온 친윤계 의원 모임인 '민들레'가 이름을 바꿔 다음달 초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어서 당권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이름을 유족 동의 없이 공개한 매체의 이름이 '민들레'인 탓에 이름을 교체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70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당내 최대규모의 친윤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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