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등장한 김만배 '감정 추스르고 재판 최대한 협조'

대한민국 뉴스 뉴스

다시 등장한 김만배 '감정 추스르고 재판 최대한 협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4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0%
  • Publisher: 51%

'저로 인하여 이 사건 재판 일정에 차질 생긴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무고한 주변 분까지 곤란한 상황 처하는 것 같아...'

"저로 인하여 이 사건 재판 일정에 차질 생긴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무고한 주변 분까지 곤란한 상황 처하는 것 같아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지금은 감정 추스르고 사법 절차에 임하기로 했습니다. 재판 일정 배려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재판 진행에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지난달 14일 김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한 대학교 인근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안에서 흉기로 자해했다.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같은 달 27일 퇴원했다. 이로 인해 대장동 재판은 지난달 9일 이후로 약 한 달간 진행되지 못했다. 자해 후 처음 열린 공판에서 김씨가 스스로의 심경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이후 김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과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화천대유 측에 최소 651억 원가량의 택지개발 배당 이익과 최소 1176억 원에 달하는 시행 이익을 만들어 냈다. 지난 2021년 검찰은 김씨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찰은 지난달 13일 김만배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로 알려진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겸 전 쌍방울 그룹 부회장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 검찰은 체포 이틀 만에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공소장에 이씨와 최씨가 김씨 지시로 대장동 사업 이익을 수표로 인출해 보관하거나 허위 회계처리를 해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260억 원 상당을 은닉했다고 적시했다. 13일 재개된 재판에선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검찰의 증인신문이 이뤄졌다. 정 변호사는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쟁점인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과이익 환수 조항은 예상보다 수익이 더 났을 경우, 성남시가 약속된 배당금보다 더 많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이 일찌감치 정해둔 ‘대장동 종착지’ 이재명, 김만배에서 막혔다검찰이 일찌감치 정해둔 ‘대장동 종착지’ 이재명, 김만배에서 막혔다처음부터 이재명을 목표로 한 검찰의 대장동 수사. 남욱과 유동규의 느닷없는 진술 변경으로 신났지만 자해까지 하며 반기를 든 김만배라는 벽을 만났습니다. 13일 재판이 재개되는 대장동 사건 중간정리 해드립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할 것'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할 것'자해 시도 후 건강을 회복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을 했다며 앞으로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김 씨는 오늘(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해 재판 시작 전 잠시 소회를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씨는 자신으로 인해 재판 일정에 차질이 생겨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할 것' | 연합뉴스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선택…재판 성실히 임할 것'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자해 시도 끝에 건강을 회복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저로 인해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한 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재판 일정에 차질 생겨 죄송'김만배 '괴로운 마음에 극단 선택…재판 일정에 차질 생겨 죄송'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가 '저로 인해 무고한 주변 분들까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돼 괴로운 마음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법정에서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객 18만명 정보 털린 LGU+…정부 현장조사 착수고객 18만명 정보 털린 LGU+…정부 현장조사 착수엘지유플러스(LGU+)는 지난 1일 인터넷진흥원 쪽 통보를 통해 개인정보 불법 거래 사이트에서 가입자 정보가 거래되고 있던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07 03: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