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못찾고 잠자는 돈 2조 넘어 ‘휴면예금 찾아줌’ 조회 활용을
‘휴면예금 찾아줌’ 조회 활용을 #A씨는 자녀의 급식비, 현장학습비, 활동비 등을 납부하기 위해 통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다 자녀가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해당 계좌를 사용하지 않아 잔액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C씨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전학을 하면서 1학년 초에 학교에서 일괄로 가입해 매월 3만원씩 납입하던 3년 만기 장학적금 통장을 깜박 잊고 해지를 하지 못했습니다.금융당국이 꼽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휴면예금 사례입니다.휴면예금에 고금리 이자 붙는다?1,365,843,166원.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휴면예금 가운데 단일 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금액으로, 분류를 하면 휴면보험금입니다.
때문에 휴면보험금 규모가 클수록 빨리 찾지 않으면 손해가 커집니다. 가령 현재까지 찾아가지 않고 있는 휴면예금 중 단일 건으로 가장 금액이 큰 휴면보험금 13억6584만3166원에 최근 수시입출금 통장의 이자율 연 4% 수준만 적용해도 연간 약 5463만원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찾아가지 않으면 웬만한 직장인 1년치 연봉을 포기하는 셈이죠. 빨리 찾을수록 이익이겠죠. 이렇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과 수표, 보험금 등은 서금원에 휴면예금으로 출연됩니다. 출연 전까지는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원권리자에게 해당 예금,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한 캠페인 등의 노력을 진행합니다. 금융당국에서 관련 캠페인을 할 때 금융기관과 함께 휴면예금 안내 홍보물 등을 통해 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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