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사이클론 사망자 11명으로 늘어…'1천여명 연락 두절'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20일 스터프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청은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날 기준으로 1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하지만 아직 1천 명 이상은 연락이 끊긴 상태라며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뉴질랜드 당국은 사이클론 피해 지역에서 수색 구조작업을 계속하는 가운데 전력과 통신망 등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가 워낙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있고 규모도 엄청나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뉴질랜드 북섬 동부 지역인 호크스 베이에는 약 17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사이클론으로 길과 통신 등이 끊기면서 고립된 지역이 많다.
코스터 청장은 호크스 베이에서 각종 범죄 사건이 약 60% 증가했다며 치안 유지를 위해 100명의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약탈 피해를 막기 위해 집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불안이 계속되는 상황이다.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근래 뉴질랜드에 닥친 기상 사태 중 가장 크고 심각한 일이라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4일 뉴질랜드 북섬 네이피어시 인근의 해안 마을이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지난 12일 북섬을 강타해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를 야기하자 이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3.02.14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세계 1위 리디아 고, '결혼 후 첫 출전' LET 사우디 대회 우승(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공식 대회인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자 축구대표팀, 벨기에에 1-2 역전패…아널드 클라크컵 2연패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올해 첫 대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세계 1위 리디아 고, '결혼 후 첫 출전' LET 사우디 대회 우승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26·뉴질랜드)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공식 대회인 레이디스유러피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튀르키예·시리아 구조작업 대부분 종료…사망자 4만6천명 | 연합뉴스(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서북부를 강타한 지진의 사망자가 19일(현지시간) 전날보다 소폭 증가해 4만6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진 11일 만에 구조된 남자의 첫 마디 '어머니는 무사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 파레틴 코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구조 후 병원에서 이뤄진 무스타파와 가족의 영상통화를 공개하면서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 사우디 후원 LIV 골프로 이적할 듯뉴질랜드 교포 선수 대니 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할 전망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대니 리와 토마스 피터르스이 LIV 골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