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전날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 금리 상승에 하락 마감했다. 21일(현지시...
2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46포인트 내린 3만4070.4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72.20포인트 떨어진 4330.00, 나스닥지수는 245.14포인트 하락한 1만3223.99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이는 연준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와 국채금리 상승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연준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올해 1회 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이러한 전망은 금리 인상이 종결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는 5.1%로 올해 연말 전망치인 5.6%에서 0.5%포인트 내려가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국채금리는 연준의 금리 결정과 이날 주간 실업 지표 강세 등에 추가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48%를 돌파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년물 국채금리도 5.19%를 넘어서며 2006년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지난주보다 2만명 감소한 2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천명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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