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변동성 큰 10월의 두 번째 주 첫 거래일을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7.01포인트 밀린 42,215.74를 기록하고 있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19포인트 낮은 5,733.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64포인트 내린 18,080.21을 각각 나타냈다.3대 지수는 전거래일인 지난 4일,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대폭 개선된 강력한 고용지표가 노동시장 약화 우려를 씻어내고 경제 연착륙 기대를 높이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주간 기준으로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우지수는 역대 최고 종가 기록까지 새로 썼다.10월 접어든 이후 연일 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도이체방크 분석가 짐 리드는"최근 거시경제 데이터가 경기 침체 공포를 수그러뜨렸으나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깜짝 개선'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1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까지 급부상하면서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3bp 오른 4.024%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18.5%로 전거래일 보다 15.9%포인트나 더 커졌다. 25bp 추가 인하 확률은 81.5%, 50bp 빅컷 가능성은 0.0%로 반영됐다.트루이스트 웰스 최고투자책임자 키스 러너는"월가에 2개의 오랜 격언이 있다. 추세에 맞서지 말고 연준에 맞서지 말라는 말"이라며"지금도 증시의 양대 축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이날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 대비 1.73% 높은 배럴당 75.67달러, 글로벌 벤치마크 12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55% 오른 배럴당 79.26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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