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발 훈풍에 코스피 동조화…'주가 바닥 지났나'
김도훈 기자=코스피가 2,400대로 하락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 지수가 띄워져 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7원이 오른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11.10 [email protected]코스피는 개장 초 2,482까지 올랐다가 오전 10시 19분 현재 2,475.33으로 전날보다 3.04%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1.43포인트 뛴 33,71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207.80포인트 폭등한 3,956.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97포인트 폭등한 11,114.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정명지 삼성증권[016360] 투자정보팀장은"증시 약세장을 유발한 세 가지 변수가 고물가, 강달러, 고금리인데 이달에 모두 꺾였다"며"시장이 기록적 랠리를 보이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최근 들어 경기가 고금리 여파로 내년에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증시는 이에 선행해 작년 하반기부터 먼저 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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