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D-2…내일 오전중 발사대 이송(종합)
지난 16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조립동에서 오는 24일 3차 발사를 앞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1, 2단과 3단 결합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3.5.17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항우연 연구진은 이날 오후 5시 발사준비위원회를 열고 준비상황을 평가해 내일 오전 누리호 '롤 아웃'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작업자들은 이날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누리호를 무인특수이동차량 위에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누리호 3단 위성 장착 및 총조립누리호는 신조립동과 구조립동으로 나눠진 조립동 중 내부 깊숙한 공간인 신조립동에 총조립이 완료된 채 몸체를 받치는 설비인 '치구'에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특수차량이 주차된 구조립동으로 옮기는 작업을 했다.길이 47.2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지름 최대 3.5m, 기체 무게만 17.5t에 달하는 누리호를 조심스럽게 차량 위로 올려야 하는 만큼, 이날 하루 내내 작업을 진행했다고 항우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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