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술로 흉기를 든 범죄자를 막으려면, 경찰관도 수년의 훈련이 필요하다'
"그 영상을 본 뒤로 아직도 손이 벌벌 떨려요."
칼 한번 휘둘렀다고 건장한 남성들이 픽픽 쓰러지는 모습에 충격받은 김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곧바로 삼단봉 가격을 알아봤다. 이걸로 모자라겠다 싶어 근처 복싱 체육관에 회원 등록도 했다. 그는"영상을 본 뒤론 사람 많은 곳을 다니기가 무서워졌다"며"여자친구와 함께 복싱을 배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호신용품·호신술 남성 검색량 급증24일 한국일보가 '네이버 데이터랩'의 항목별 쇼핑 클릭 수 추이를 확인했더니, '호신용품'을 클릭한 지수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22일 최고치를 찍었다. 최대 클릭 수가 나온 22일 지수를 '100'으로 놓았을 때 평소 클릭 지수는 8~18이었다. 호신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신림동 사건 이후 5~10배나 급증했다는 뜻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들의 클릭 지수가 특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남이 갑자기 나를 덮쳤을 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호신술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증가했다. 조씨가 3분 만에 남성 4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는 소식이 당시 폐쇄회로TV 영상과 함께 퍼지면서, 호신용품만으로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네이버에선 '호신술' 검색량 지수도 '호신용품'과 마찬가지로 22일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첫 임신 동성부부 베이비샤워…“라니야, 어서 와” [현장]보이지 않는 이들이 ‘아이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독설을 내뱉을 때, 김규진씨와 김세연씨 부부 곁에 있는 이들은 뱃속 아이 라니를 위해 함께 세상을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동성 부부의 베이비샤워 현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림 살해범 '칼 쓴건 알겠는데, 피해자 누구였는지 기억 안나' | 중앙일보'칼을 휘두른 건 기억이 나지만 피해자들이 누구였는지는 모르겠다'\r신림역 흉기난동 묻지마범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림 칼부림 목격자 '30㎝ 칼 피 뚝뚝…여고생들 울며 뛰어와' | 중앙일보'112 신고하고 있는데 눈이 마주쳤다'\r신림 목격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25일까지 비…밤 사이 충청 이남 중심 집중호우이제 서울의 비는 약해졌지만 여전히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데요. 경북 북부 내륙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