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와도 강력한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복수혈전' 프로배구 우리카드 대한항공 윤현 기자
이로써 대한항공은 올 시즌 첫 패배를 안겼던 우리카드에 설욕하며 2위 현대캐피탈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에 우리카드는 2경기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올 시즌 대한항공에 첫 패배를 안긴 우리카드였기에 이날 경기는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현실은 달랐다. 대한항공은 막강한 공격력으로 우리카드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2세트는 더 쉬웠다. 특히 정지석이 강력한 서브와 스파이크로 2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원 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정한용도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모든 전력이 맞아떨어진 대한항공은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기적은 없었다. 우리카드는 듀스를 노린 김동민의 서브가 코트 밖에 떨어지면서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1라운드에서 우리카드에 2-3 패배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셧아웃 승리로 되갚았다.대한항공은 정지석이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도 66.67%로 높았다. 링컨은 평소보다 짧은 출전 시간 속에서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다른 팀에 가면 충분히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두 선수이지만, 교체 선수로 나설 정도로 대한항공의 선수층이 막강하다는 것이다. 올 시즌에도 선두를 질주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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