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희망은 있다‥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하지만 포르투갈을 이긴다 해도 우루과이와 가나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립니다.

자력 진출이 불가능해진 우리 대표팀은, 이번에도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얄궂은 처지에 또 놓였습니다.전반 탐색전을 펼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호날두가 자신의 머리에 맞았다는 듯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공식적으론 페르난데스의 골로 인정됐습니다.[브루누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축구대표팀]벤투호는 우루과이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때 골득실과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따지는데, 지금까진 우리가 앞서 있는 만큼 우루과이가 적은 점수 차로 승리하는 게 우리가 조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가장 희망적인 시나리오입니다.이땐 우리와 가나의 승점이 같아지는데, 우리가 포르투갈에 두 골 차 이상 승리해야 가나를 골득실에서 앞설 수 있습니다.지난 월드컵 3차전에서도 독일을 2-0으로 꺾는 '카잔의 기적'을 연출한 대표팀.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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