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공급 등 방역예산도 20억 편성... 현재 총 70건 확진, 살처분 소 5천마리 넘어
농협은 1일 이같이 밝히면서"금번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은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연막소독을 통한 매개충 살충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방역차량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전남 신안 한우농장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안군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13일 만에 26개 시·군에서 총 70건이 확진됐다. 현재 4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돼 시료 채취 후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날까지 럼피스킨병으로 살처분했거나 살처분 예정인 한우와 젖소는 총 5010마리다.
중수본은 이달 말까지 400만두분의 백신을 들여와 발생 시·군을 시작으로 인접 시·군, 발생 시·도, 다른 시·도 순으로 배분해 오는 10일까지 전국 소 농장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날인 10월 3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407만6000마리 중 162만1000마리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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