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제품인 비빔면의 계절이 돌아오자 라면업계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팔도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농심·오뚜기 등이 연예인 모델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해마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올해는 각사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배홍동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했다. 이번
팔도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농심·오뚜기 등이 연예인 모델을 앞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이번 시즌에는 새 TV 광고로 ‘비법전수’ 편과 ‘맛집소문’ 편을 공개하며 ‘배홍동만 있으면 우리집이 비빔면 맛집’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다.오뚜기는 진비빔면 모델로 가수 화사에 이어 배우 이제훈을 새롭게 내세웠다.이에 더해 오뚜기는 젊은 층이 비빔면을 주로 용기로 취식하는 점을 고려해 진비빔면을 컵라면 형태의 용기면으로 추가 출시한다.팔도는 지난해까지 2년간 배우 이준호를 모델로 기용했는데, 올해 재계약을 할지 새 얼굴을 내세울지는 미정이다.팔도가 압도적 1위이지만 후발주자들의 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다. 농심은 2021년 배홍동 출시 이후 비빔면 시장 2위로 빠르게 안착했다. 지난해 선보인 배홍동쫄쫄면은 100억원 매출을 돌파하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업계 비빔면 전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계절면으로 대표되는 비빔면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팔도·농심·오뚜기 모두 비빔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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