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학부모, 급식단체도 '낙동강 녹조 물, 아이들이 아프다' 성토 낙동강 농작물 마이크로시스틴 녹조 윤성효 기자
"낙동강 녹조 물, 아이들도 아프게 한다. 독성물질 검출 허용 기준안 마련하라. 농민은 녹조물이 아닌 깨끗한 물로 농사 짓고 싶다. 녹조독이 아이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두고볼 수 없다."
낙동강 물로 키운 쌀, 배추, 무, 상추, 옥수수뿐만 아니라 물고기에서도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오이에서는 녹조가 만들어내는 다른 독소인 아나톡신이 검출되었다.이날 성토대회는 정은아 낙동강네트워크 집행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최유숙 교육희망경남학부모회 공동대표, 진헌극 학교급식경남연대 상임대표, 강호열 낙동강네트워크 공동대표는 발언을 통해"아이들 급식이 걱정이다"거나"국민의 밥상이 불안한데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낙동강 녹조에 대해 학부모들이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토대회에는 한 살림경남소비자생활협종조합, 경남아이쿱소비자협동조합, 학부모들이 나와 발언을 쏟아냈다. 이들은"우리 아이들이 불임, 간암, 치매에 걸릴 수도 있는 독성에 오염된 밥을 매일 먹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며"사태가 이 지경인데도 환경부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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