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개막특집 10개 구단 전력분석 ⑦] 이숭용 신임감독 부임한 SSG랜더스
2021년 1월 SK와이번스를 인수한 SSG랜더스는 2월 메이저리그에서 16년 동안 활약한 '슈퍼스타' 추신수를 영입했다. 추신수가 최고령 20-20클럽에 가입한 2021년 정규리그 6위를 기록한 SSG는 2022년 김광현과 4년 151억 원이라는 당시로서는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SSG는 2022시즌 개막전부터 시즌 끝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역대 최초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하지만 SSG는 작년 2000년대 후반 김성근 감독이 이끌었던 SK시절의 왕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작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SS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NC 다이노스를 만나 내리 3연패를 당하면서 다소 허무하게 탈락했다.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기 전 17승, KBO리그로 복귀한 첫 시즌 13승을 기록한 김광현은 작년 30경기에서 9승을 올리며 2013년부터 이어온 8년 연속 두 자리 승수기록이 멈췄다. 김광현은 올해 다시 두 자리 승수를 올리며 건재를 보여주려 한다. 여기에 작년 프로 데뷔 후 개인 최다승을 기록했던 오원석이 올해 또 한 번의 성장을 보여준다면 SSG는 엘리아스와 김광현,오원석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좌완 선발 트로이카'를 보유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한국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라고 할 수 있는 추신수는 작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와 현역 연장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1년 더'를 선택했다. 추신수 개인으로서는 은퇴시즌인 만큼 야구인생을 돌아보는 시즌을 보내고 싶겠지만 팀 성적이 부진하면 그 의미도 퇴색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SSG팬들은 추신수가 은퇴 시즌에 '마지막 불꽃'을 태워 더욱 의미 있는 은퇴시즌을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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