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제 시대에 떨어진 흑인 여성... 왜 시즌2 포기했나 킨 장혜령 기자
디즈니+ 시리즈 은 21세기의 흑인 여성이 1800년대로 시간여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미국 작가 옥타비아 버틀러의 대표작이면서도 1979년 출간된 후 꾸준히 미국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다. 원작은 1970년대를 사는 흑인 여성이 남편인 백인 남성과 1800년대를 들락날락하며 겪는 충격적인 이야기다.시리즈는 총 8부작이며, 원작의 등장인물과 기본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 20세기에서 21세기를 사는 작가 지망생으로 각색했다. 시대가 50년 가까이 진화함에 따라 스마트폰, 권총 등 다양한 소재가 추가되며 이야기가 풍성해졌다. 시즌 1은 인물과 상황 소개와 본격적인 의문이 풀리기까지 예열만 하다가 끝났다.당연히 시즌 2에서 밝혀지겠지 싶어 궁금증을 참으면서 기다렸지만, 제작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했다. 흥미롭게 봤던 시간이 허망했다. 어쩔 수 없이 원작을 읽어 보니 시리즈는 고작 1/3밖에 진행되지 않았던 거였다.얼마 전 넷플릭스 시리즈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언제 돌아갈지 몰라 같이 붙어 있기 위해 케빈은 데이나를 자신의 몸종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며 방에 들일 수밖에 없었다.이후 데이나는 주인 책을 읽었다거나, 복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찍을 맞아 등이 찢기는 고통을 참아야 했다. 반면, 케빈은 호화 생활은 물론 한가롭게 피아노를 치며 재능을 인정받는다.데이나는 물에 빠져 죽어가던 루퍼스,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루퍼스, 화재 사건으로 죽기 직전의 루퍼스를 살뜰히 구해낸다. 루퍼스가 성장하며 맞는 위기의 순간에 나타났다가 며칠, 몇 주일, 몇 년씩 살다가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현재와 과거의 시간이 다르게 흘러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데이나는 악마, 마녀가 되어버린다.또한 살아남기 위해 더욱 단단해져야만 한다. 농장주이자 루퍼스의 아버지 와일린의 폭력과 어머니의 시샘을 견뎌야만 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참혹한 차별과 혐오를 보고도 묵인해야 한다. 대들거나 섣불리 개입했다가는 죽음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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